데이비스 근교 드라이브, Lake Berryessa 글로리홀 다녀왔어요! (Glory Hole)
캘리포니아 데이비스(Davis)에 살다 보면 가끔은 근교로 드라이브 가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차를 렌트해서 Lake Berryessa에 있는 유명한 글로리홀(Glory Hole)을 다녀왔어요. 오랜만의 드라이브라 다들 신났고, 역시 미국 땅은 넓고 넓다는 걸 다시 실감했습니다. 😆
드디어 드라이브!
이번에 렌트한 차는 바로 지프 랭글러 하이브리드 모델! 보기에는 정말 멋있었어요. 오프로드 느낌 제대로 나는 디자인에, 사진 찍으면 인스타 감성 뿜뿜이었죠. 그런데 타보니 승차감은… 음… 그냥 "랭글러답다!" 라고 정리할게요. 😅 하이브리드인데도 연비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떠난 드라이브라서 모든 게 신났어요!
글로리홀 도착!
Lake Berryessa의 글로리홀(Glory Hole)은 인공 호수에 있는 거대한 배수구로, 수위가 높을 땐 마치 블랙홀처럼 물이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기대하면서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건기라 수위가 낮아서 글로리홀 작동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어요. 😭
보통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 수위가 올라가면 엄청난 물이 저 배수구로 흘러들어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이 모습이 "블랙홀 같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댐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
몬티셀로 댐(Monticello Dam)은 규모가 정말 커서 압도적인 느낌을 줘요. 걸어다니면서 보는 풍경이 정말 멋졌고, 하늘도 맑고 시야가 탁 트여서 드라이브하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비록 글로리홀의 하이라이트는 못 봤지만, 웅장한 댐과 호수 풍경은 충분히 감동적이었어요.
돌아오는 길은 힐링 타임
돌아오는 길에는 캘리포니아 시골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서 드라이브하는 내내 힐링 그 자체였어요. 끝없이 펼쳐진 도로와 초록빛 들판, 파란 하늘은 사진보다 직접 보면 훨씬 멋지더라고요. 온 가족이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라 더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데이비스 근교 드라이브 추천
- 📍 목적지: Lake Berryessa Glory Hole
- 🚗 출발지: UC Davis 근처 → 차로 약 1시간 거리
- ⏰ 최적 방문 시기: 비가 많이 내린 후 수위가 높은 시기 (2월~4월 초 추천)
- ✅ 꿀팁:
- 하이킹화나 편한 신발 추천
- 햇빛이 강하니까 선글라스와 선크림 필수
- 물 많이 챙기기!
마무리
이번 드라이브를 통해 다시 한번 느꼈어요. 캘리포니아는 자연이 정말 아름답고, 갈 곳이 많다는 걸요! 데이비스에 있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근교 명소로 Lake Berryessa와 글로리홀(Glory Hole)을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꼭 수위가 높은 시기에 다시 방문해서 블랙홀처럼 물이 빨려 들어가는 장면을 직접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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